테레사 콘팔로니에리(Teresa Confalonieri, 1934)

1934년 제2회 베니스영화제에서 남자 아란()과 함께 지금의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에 해당하는 무솔리니컵을 공동으로 수상하였다. 감독 귀도 브리그논는 이탈리아에서 같은 주에 ‘디네로 에드 아모르(Dinero ed Amore)’와 ‘테레사 콘팔로니에리(Teresa Confalonieri)’ 두작품을 연이어 개봉해 흥행을 하게 된다.
Dinero ed Amore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병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의 식민지배를 받는동안 페데리코(네리오 베르나르디)는 오스트리아의 탄압에 맞서 힘겹게 싸운다. 페데리코의 아내인 테레사는 그녀에게 충실하지 않은 페데리코를 원망하지 않고 그의 곁에서 헌신을 다한다. 페데리코는 테레사에게 그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뒤늦게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