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의 소녀 아만다 수 브래들리(줄리엣 루이스 분)는 살인혐의로 오클라호마 주당국에 체포된다. 국선변호인인 버디 소울(마이클 터커 분)은 사건을 조사하면서, 아만다가 계부에게 성폭행당해 오다가 어린 나이에 결혼에 실패하고, 뒷골목 사기꾼인 빌리(브래드 피트 분)에게 걸려들면서 스트립쇼를 시작으로 나락에 빠져들었음을 알게 된다.
그의 마수에 걸려들어 매춘과 마약으로 함몰해 가던 소녀는 한때 자신을 사랑으로 감싸주었던 군인 마이크마저 살해한다. 검사를 비롯한 법정은 아만다를 성인으로 취급, 사형을 선고하려 하고, 버디 소울은 소녀 역시 사회의 피해자라며 변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