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스포팅(Trainspotting, 1996)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마크 렌튼은 ‘최상의 오르가즘을 수천배로 튀겨낸 것 같은’ 쾌락을 제공하는 마약에 깊이 중독되어 있는 구제불능의 청년이다. 가끔은 이러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도 느끼지만 대부분이 시간을 마약에 취해 있거나 마약을 구하려고 동분서주하는데 다 사용해버린다. 바보스러운 스퍼드, 숀 코넬리를 숭배하는 식보이, 왕싸이코 벡비 등이 렌튼의 단짝 친구이다.

어느날 디스코텍으로 간 렌튼은 다이앤이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녀의 집에서 열정적인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날 아침, 그녀가 여고생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