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소규모 신문사 [ 뉴욕썬 ]소속의 기자 헨리는 어느날 한 살인사건을 접하게 된다. 윌리암스버그에서 두 백인사업가가 총에 맞은 피살체로 발견되고, 그 곁에 흑인 소년들이 있었던 사실이 한 목격자에 의해 밝혀지면서 그 소년들은 흉악한 살인범으로 몰려 체포되기에 이른다. 언론에서는 이전 흑인소년 살해사건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루어진 범행이라며 떠들지만, 이를 미심쩍어하던 헨리는 취재과정에서 우연히 그들이 무고하다는 경찰내부의 목소리를 듣게된다.
입증만할 수 있다면 대단한 특종을 따낼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경찰서와 사법성 등을 오가며 정보수집에 나선 헨리는 이후 피살자들이 은행재직 당시 마피아에게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는 사실을 밝혀내지만, 직장상사와의 갈등으로 해고될 위기에 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