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Clean up, 2018)

“나 걔 만났어. 민구. 우리가 유괴했던 걔.”

아이를 납치했던 자신의 범죄에 짓눌려 사는 ‘정주’
납치되었던 그날 이후로 인생이 무너져 내린 ‘민구’
다시 마주친 두 사람,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악연의 소용돌이.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