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유희사 2 : 화전희사(All’s Well, Ends Well Too, 1993)

중국 화전의 갑부 주부인의 오맹달은 선대부터 슬하의 장성한 자식들 때문에 걱정이다. 주부인은 거리의 제일가는 깡패인 아들 주통(허관걸 분) 대신 딸 명길에게 기대를 걸고 낙양에 사는 친구의 아들 림가성과 혼인시키려 하지만 명길의 방자함에 놀란 림가성은 편지를 써놓고 달아나 버린다.

한편 오맹달의 딸 설선은 거리의 마술사에게 반해 그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임신했다고 거짓말 한다. 그러나 오맹달은 주통을 마법사로 오해하고 딸의 장래를 부탁하는데 설선의 미모에 반한 주통은 오히려 그녀를 손에 넣기 위해 폭력까지 사용한다. 이 문제는 법정까지 가게 되지만 주통에게 매수당한 원님은 오맹달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려지고 주통은 설선을 납치해 결혼식을 올린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