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시카고의 새벽을 뚫고 여명과 함께 나타난 세명의 킬러. 저격용 라이플의 총성의 시작으로 시카고 최대 범죄 조직인 패트로 비타조직을 위협하던 소송의 증인은 물론 이들을 보호하던 요원들까지 몰살당하고 만다. 위기를 느끼는 비밀기관 샤논. 패트로 비타 조직을 파헤칠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의 적임자로 암호명 고릴라의 특수요원 카민스키가 지목된다.
사고로 위장된 심야의 석유 저장고 폭파로 카민스키에 대한 자료를 모두 없애버린 후, 그 화염속에서 죠셉 베르너란 인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한다. 그리고 패트로 비타 조직으로 잠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