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어울리지 않는 뉴욕 뒷골목의 사무라이 ‘고스트 독’. 그는 귀신처럼 해치우고 연기처럼 사라지는 킬러로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는 신비의 인물이다, 언제나 일본 고서 <사무라이 길>을 들고 다니는 그는 목숨바쳐 충성을 다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무라이 정신으로 무장한 죽음에 초연한 킬러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마피아 졸개 루이에게 충성할 것을 맹세한 그는 환상적인 솜씨로 표적을 해치우며 보스를 위해 일한다. 그런데 내분을 염려한 마피아가 고스트 독을 제거하려 하자 마피아의 배신에 분노한 그는 사무라이 정신에 따라 복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