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트에이크(Good Morning Heartache, 2007)

사랑과 이별에 관한 ‘리얼 리포트’이자, 이탈리아판 커플클리닉 ‘사랑과 전쟁’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이 끝난 후, 과연 새로운 사랑이 다시 올까?

뜨겁게 연애하다가 아이가 생기면서 조금씩 일상의 고단함에 지쳐왔던 루치아와 죠반니 커플. 서로 내색하지 않고 행복한 척 견뎌왔는데, 이런! 하필이면 루치아와 죠반니가 아들 파올리노를 낳은 1주년 기념일에 사단이 생기고 만다. 시작은 죠반니의 이기적인 이별 선언! 죠반니는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집을 나가고 우연히 만난 매력적인 여자 미켈라에게 한눈에 반한다. 홀로 육아와 일까지 해야하는 루치아의 일상은 점점 안쓰럽게 무너진다.

죠반니가 떠난 후 힘든 시간을 보내던 루치아는 끊임없이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지만, 죠반니는 담담하게 새로운 사랑에 빠졌음을 고백한다. 배신에 대한 분노도 잠시, 루치아는 오랜 시간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던 한 남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