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이 라이프(Captains Courageous, 1996)

하비는 갓난아기때 부모를 여윈 14세 백만장자 소년으로서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은 느껴보지 못한 채 자란 심술궂고 도도한 아이이다. 그러던 어느날 영국의 사립 학교로 가기 위해 호화 유람선을 탄 하비는 친구들과 함께 도박을 즐기다 억지로 피운 시가 때문에 갑판에 기댄 채 구토를 하다 실수로 배에서 떨어지고 만다.
그러나 유람선은 하비의 위기를 모른채 멀어져가고 얼마후 하비는 매트 트룹이라는 선장이 이끄는 고기잡이 어선에 의해 구출된다.

하비는 비린내나는 초라한 배와 선원들을 무시하며 자신을 집까지 데려다줄 것을 명령하지만, 엄격한 선장은 일을 하지 않는 이상 식사도 주지 않을 것이라며 하비를 무시해버리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