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 쉘터(Gimme Shelter, 2013)

세상물정에 밝은 16세 소녀 애플(바네사 허진스)은 결코 평탄한 삶을 살아본적이 없다. 그녀의 어머니 준 베일리(로자리오 도슨)는 마약에 중독된 매춘녀다. 그녀는 몸과 마음이 피폐된 상태지만 그녀의 딸만은 바르게 자라길 바랜다. 애플은 그녀가 사는 동네의 골목골목, 거리, 모텔 등 모르는 곳이 없지만 그런 환경이 그녀의 인생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 그런 운명에 맞서 꿋꿋히 물들지 않으려 한다.

어느날 그녀는 결국 집을 떠나 19살에 엄마를 임신시켜 자신을 낳게 한 아빠를 찾아 나서기로 한다. 그녀의 아빠는 현재 월가에서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는 톰(브랜든 프레이저)이라는 사람인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