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멋진 친구들(The importance of tying your own shoes, 2011)

알렉스는 연극배우이지만 존재감도 재능도 없는 반 백수신세다. 결국 극단에서 쫓겨나고 여자친구에게서도 이별통보를 받게 된다. 지적 장애인시설에서 봉사자로 일하게 된 알렉스는 매일이 실수연발,좌충우돌의 연속이지만 순수하고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들과 점차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된다. 알렉스는 이들에게 폐쇄적인 생활에서 탈피해 세상 밖으로 나갈 것을 권유하지만, 자식들이 상처받을까 두려운 가족들과 단체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친구들이 세상에 나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좀 더 행복해지길 바라는 알렉스는 서로의 믿음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일생 일대의 결심을 하게 되는데…

주변 모두의 민폐남에서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는 알렉스와 특별한 친구들이 만들어 내는 감동의 드라마.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