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옥(1972)

임원빈은 극악무도한 악당이다. 딸 연아의 지극한 효성으로 몇 번의 죽음을 모면하나 결국 천벌을 받아 쓰러진다. 효녀 연아는 <목련존자>에게 애원하여 지옥을 방문 아버지를 찾아 헤멘다. 연아의 아버지는 가장 지독한 악인만이 아는 대무간 아비지옥에 빠져 있었고 연아는 그 곳을 찾아가 문을 부순다. 그러자 염라대왕이 나타나 대지옥의 문을 부순 죄를 다스리려한다. 그들의 목숨이 촌각에 이르렀을때 목련존자가 나타나 염라대왕으로 하여금 대무간 아비지옥을 번화세계로 변화시키게 하고 그들을 구한다. 결국 연아의 효성은 악독한 아버지를 구한 것이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