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론리 와이프(The Lonely Wife, 1964)

1870년대 벵갈 사회의 여성인 차룰라타는 외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녀의 남편 부파티는 결혼생활보다는 신문작업에 더 큰 애정을 쏟는다. 그는 아내의 “예술적 재능” 연마를 위해 법적 형제인 아말을 청해 들여 무료한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배려한다. 하지만 방문객을 향한 차룰라타의 감정은 깊어만가고, 마침내 이를 눈치 챈 아말은 모종의 결단을 내린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