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메크별의 폭발을 몇분 남겨 두고 손오공과 프리저의 싸움은 계속된다. 별을 둘러싸고 있는 폭발의 기운은 점점 높아지고, 프리저는 손오공을 죽이려 혼신의 힘을 쏟지만 그에 맞서 싸우는 손오공! 서로의 막강한 힘에 부딪혀 쏟아지는 광선과 함께 천둥, 번개가 불을 뿜는다. 한편, 계왕성에서는 손오반과 그 일행들이 손오공의 무사귀환만을 바라는데…
치열한 싸움은 계속되고 손오공의 최후일격으로 프리저에게 싸움의 종말을 고한다. 이에 흥분한 프리저는 원반광선으로 공격해 오고, 나메크별을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이 기염을 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