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맨(Hologram Man, 1995)

앞으로 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세계. 한주가 국가와 같이 형성되어 있고 나름대로의 법률과 치안이 존재하는 어느 한 도시에 ‘갈’이라는 특정회사가 시민들의 안녕, 치안등을 관리하고 통제한다. 어느날 악명높은 악당 슬래쉬는 신참내기지만 능력을 인정받는 다코다경위에 의해 체포되어 중형자 전문 수용소로 이감된다.

그곳은 사람의 형체를 육신과 영혼으로 분리시킨 후 ‘홀로그래픽’상태로 놓아두고 정신 개조를 시키는 특수 교도소이다. 그러나 슬래쉬는 부하들의 도움으로 이탈, 성공적으로 탈출하게 된다. 예전과 달리 전지전능한 슈퍼 파워를 지니게 된 슬래쉬는 자신을 감옥에 넣은 장본인, 다코다 경위를 향한 복수심으로 갈수록 더욱 포악해져 약탈과 살인 등을 일삼고 도시전체를 공포로 몰아 넣는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