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산업의 심장부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 인근의 소도시 플린트 시의 3만여 주민들은 거의 모두가 제너럴 모터스(GM) 공장과 인연을 맺고 있다. 그런데 GM의 CEO 로저 스미스가 일방적으로 플린트 시의 공장을 폐쇄해 버린다. 플린트 시 주민들이 거의 모두 실업자가 된 상황에서, 플린트 시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마이클 무어는 로저 스미스를 인터뷰하고자 한다. 그러나 마이클 무어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로저 스미스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마이클 무어가 로저 스미스를 인터뷰하기 위해 시도하는 동안, 플린트 시를 관광도시로 만들어 회생시키려는 시 당국의 우스꽝스러운 노력과 집에서 쫓겨나고 도시를 떠나는 플린트 시민들의 모습들이 비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