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 플레이스 투 다이(A Lonely Place to Die, 2011)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숨가쁜 산악 추격액션 !
 
앨리슨, 에드, 롭, 알렉스, 제니, 다섯 명은 암벽등반을 목적으로 스코틀랜드 산맥 속으로 들어오고, 하이킹 도중 우연히 땅속에 갇힌 여자아이 안나를 구하게 된다. 낯선 나라의 언어를 쓰는 아이의 말투로 짐작하여 범죄와 연관된 사건임을 깨달은 일행은 안나를 데리고 산속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그들을 추격하며 살해하려는 의문의 추격자들로부터 상상도 할 수 없는 공포와 마주 하는데…

대표적인 산악액션영화인 <클리프 행어>에서 돈다발이 소녀로 바뀌었다고 보면 이야기구조가 비슷해 보이는군요. ‘산에도 시선은 있다’라는 광고카피를 증명이라도 하듯 여주인공 멜리사 조지의 등산패션이 멋있네요. 국내개봉은 흥행여부를 떠나 수입이 될지 글쎄요 입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