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시저(Little Caesar, 1930)

시골출신 3류깡패인 시저 ‘리코’ 반델로(에드워드 G. 로빈슨)는 최고의 댄서를 꿈꾸는 조(더글러스 페어뱅크스 주니어)라는 짝패와 함께 활동하는 좀도둑이다. 미래가 막다른 길임을 깨달은 그는 시카고 중심부로 옮겨가고, 함께 간 조는 연예인이 되어 올가(글렌다 패럴)라는 댄서와 사랑에 빠진다. 리코는 ‘인생’의 맛을 알게 되어 그것을 즐긴다.

비정상적일 정도로 잔인한 그는 점점 그 지역의 새로운 유력자로 떠오르지만 결국 자신의 고약한 성미로 인해 경찰까지 죽이게 된다. 경찰은 대대적인 폭력단 소탕을 실시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