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키 이야기 2(Look Who’s Talking Too, 1990)

몰리는 마이키에게 아빠가 필요할 거라는 생각에 택시운전사 제임스와 결혼해 딸 쥴리는 낳는다. 몰리는 결혼 후에도 회계사로서 일을 계속하나 남편보다 수입이 많아 사소한 일에도 서로의 자존심이 자주 충돌한다. 한편 여동생이 생긴 마이키는 멋진 오빠가 될 생각에 마음이 들뜬다. 그러나 소변을 아직 못가려 친구 에디처럼 여자 친구가 많질 않아 고민이다. 또 동생에게 엄마 아빠를 빼앗긴 것 같아 쥴리를 못살게 군다.

오빠로서 체면을 유지하고자 마이키는 변기사용에 성공한다. 말다툼 끝에 집을 나간 남편이 폭풍우에도 비행을 할까봐 걱정이 된 몰리는 이를 말리려 비행장으로 간다. 삼촌 스튜어트가 아이들을 돌보지만 집에 도둑이 들어 그를 잡으러 간 사이 부엌에서 불이 나고…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