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그레이(The Man in Grey, 1943)

2차대전중 영국. 부유한 클라리사(필리스 캘버트)는 젊은 여교사 헤스더(마가렛 락우드)와 친구가 되어 우정을 쌓아 나간다. 하지만 이후 클라리사가 잔인할 정도로 냉담한 로한 후작(제임스 메이슨)과 결혼하게 되면서 두 여인의 우정도 금이 가게 된다. 헤스더는 클라리사에게 뻔뻔하고 부도덕한 로커비(스튜어드 그랜저)를 소개해준다. 곧 두 쌍의 연인은 서로의 파트너를 바꾸고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