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 그의 인생(Mishima: A Life In Four Chapters, 1985)

20세기 일본의 최고 소설가로 인정받는 극우작가 미시마 유키오(오가타 켄 분)에 대한 4가지 각색된 단편 이야기다.

일본의 번영된 20세기를 살아간 그는 1970년 향년 45세로 자살하게 된다.

4개의 이야기중 3개는 그 시대의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금각사’, ‘교코의 집’, ‘달아난 말’ 에서 영감을 얻어 세편의 단편을 만들었고, 나머지 이야기는 ‘마지막 날’이라는 이름으로 그가 자살한 1970년 11월 25일의 이야기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