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아내(Unfaithfully Yours, 1948)

저명한 교향악단 지휘자인 알프레드(렉스 해리슨)는 흥신소 직원으로부터 아내 다프네(린다 다넬)의 소행 보고를 받고는 틀림없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믿는다. 잘생긴 자신의 비서 토니(커트 크루거)와 바람을 피운다고 확신한 그는 그들을 살해할 계획을 꾸민다. 망상과 집착에 사로잡혀 공연이 끝난후 어떻게 복수할지 계획을 짜지만 이 복수극은 그의 예상을 벗어나게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