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티호의 반란 (Mutiny on the Bounty, 1935)

1787년 영국 포츠머스. 유럽 식량경제를 뒤 바꿔 놓을 지도 모르는 경제 작물인 빵나무의 묘목을 가져오기 위해 영국 포프머드 항구에서 영국군함 바운티호가 역사적인 출범을 한다. 빌라이 선장(찰스 로튼) 이하 부선장 크리스찬(클라크 게이블) 및 80명의 선원들은 지구의 반을 돌아야하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출발하자마자 치즈 절도 사건이 일어나고, 선장의 부탁으로 선장의 집에 갖다준 밀즈라는 선원이 죄를 뒤집어 쓰게 되나 곤란해진 선장의 억지에 의해 상관 모독죄로 밀즈에게 채찍 24대의 체벌이 가해진다. 항상 독재적인 권위로 선원들을 다스리는 빌라이 선장은 선원들에게 두려움 외에도 반항심을 불어 넣어 주었다. 그리고 빌라이 선장은 부하들을 다스리는 일에서 부선장 크리스찬과 부딪치게 된다.

마침내 킹조지 섬에 닿게 되고 항해의 목적인 빵나무 종자를 채취하는 동안 무단 이탈한 선원을 체벌하여 가둔다. 이에 불만 느낀 선원들과 크리스찬은 선상반란을 일으키게 되고 크리스찬은 선장을 죽이려는 선원들을 만류하고 일주일분의 식량과 나침판, 지도 등을 주어 구명정에 태워 망망대해에 내려 놓는다. 그리고 바운티호는 타이티섬으로 항로를 돌린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