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화머는 몸과 마음이 완벽하게 절제된 상태로 사는 사람. 그것은 직업상 필수적인 것이며, 생명이 걸리는 일이다. 그의 직업은 프로페셔널 보디가드! 톱 클라스 경호원중에서도 최고의 솜씨를 지닌 그는 두명의 대통령을 경호했고, 정치 및 경제계의 요인의 보디가드로 일해왔다. 작은 일 하나도 감정적으로 처리하는 법이 없는 그. 아니 최소한 레이첼 마론을 만나기전까지는…
레이첼 마론은 미모의 가수이자 배우로 그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오르는 상태. 매니저, 홍보담당, 비서 그리고 건달같은 경호원들이 그녀를 둘러싸고 있고, 그 바깥에는 수 많은 팬들이 언제나 몰려다닌다. 그런데 그팬중에 소유욕 강한 정신병자가 무시무시한, 그것도 자신의 집 침대위에 놓여있는 협박편지를 보내자, 아무리 인기절정의 스타라도 목숨이 하나밖에 없는 담에야 별수없이 경호원을 찾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