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의 머그잔 여행(Mug Travel, 2007)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베베의 마음을 알아챈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꿈에도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 바로 마법 펜던트!!! 머그잔이 베베를 데려간 곳은 몸이 꽁꽁얼 정도로 추운 북극!! 북극에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떡하니 낚시를 하고 있는 곰, ‘빼꼼’. 금방이라도 자기에게 달려들 것만 같이 무섭게만 보이는 ‘빼꼼’이지만 웬걸? 하는 짓이 여간 우스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북극에는 엉뚱하게만 보이는 ‘빼꼼’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한눈에 젠틀한 남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펭귄 ‘꽁꽁’이와 멋부리기 좋아하는 도도한 펭귄녀 ‘도도’가 있었던 것. 그런데 이들의 관계가 뭔가 묘~하다.

낯선 곳에 떨어진 ‘베베’는 집에 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법의 머그잔을 불러오는 펜던트를 손에 넣어야만 한다. 하지만 펜던트는 ‘빼꼼’과 ‘꽁꽁’, ‘도도’를 엉뚱한 곳으로만 데려가기만 하고…이들의 좌충우돌 모험의 결말은 과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