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 1968)

어느 한적한 시골. 조니와 바바라 자매는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추모한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좀비들의 습격에 오빠 조니가 죽음을 당하고 바바라는 간신히 어느 외딴 집으로 도망친다. 겁에 질린 바바라 외에도 그 집에는 좀비를 피해 다수의 사람들이 숨어있었다. 그중 흑인 청년 벤의 지휘로 위기를 여러차례 모면하지만, 사람들끼리 서로 의견이 나뉜다. 벤을 중심으로 밖으로 도망치자는 쪽과 지하실로 숨자는 것. 의견은 맞서고, 좀비들은 무차별 공격을 해온다.

한편, 뉴스에서는 그들이 불길에 휩싸여 죽은 것으로 보도되고, 사람들은 방송을 통해 공동묘지의 시체들이 살아 움직이는 원인이 인공위성에서 누출된 방사능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