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신혜의 자살소동으로 인해 잡지기자 나영은 삼인방의 비행을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결혼을 앞둔 신혜에게 그녀의 정사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보내 협박하는 삼인방, 그들은 악의 집단이었다. 나영과 친구기자 승우는 삼인방의 별장에 잠입 비디오테입을 가져오는데 그것은 문제의 테입이 아니었다.나영은 다시 디자이너 삐에르 박에게 접근하여 테입을 찾았으나 테입은 삼인방의 두목격인 범술에 있다는 것을 알고 범술의 비서로 취직한다.
범술과 단둘이 지방출장을 떠나게 된 나영은 승우와 함께 회사의 기밀을 녹음하는데 성공하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범술은 나영을 붙잡아 부하들에게 성폭행하게 하나 승우가 나타나 위기를 넘기게 되고 녹음테입을 미끼로 비디오테입을 얻는데 성공하여 결국 범술은 경찰에 체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