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캠 러닝(Some Came Running, 1958)

퇴역할 군인이자 작가인 데이브(프랭크 시나트라)는 술에 취해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고향에 내리게 된다. 시카고에서부터 그를 따라온 자유분방한 처녀 지니(셜리 매클레인)는 데이브에게 호감을 보이지만 데이브는 그녀를 돌려보낸다. 마을의 호텔에 묶게 된 데이브의 소식을 듣고 마을의 유지가 된 형 프랭크(아서 케네디)가 나타난다.

프랭크는 결혼후 자신의 삶에 방해가 되는 동생 데이브를 돈을 주고 다른 집으로 보낸 과거가 있어서 데이브와 화해를 모색하고자 한다. 프랭크는 자신의 명성을 신경쓰느라 데이브와 화해를 시도하지만 데이브는 냉담하기만 하다. 프랭크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데이브는 함께 초대된 교수의 딸인 그웬(마사 하이어)이라는 학교 선생을 만나서 문학적인 대화를 하게 되고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그웬과 사귀려고 대시하는 데이브, 하지만 하필 지니가 다시 등장하여 걸림돌이 되어 버립니다. 데이브는 도박사인 버마(딘 마틴)을 알게 되어 함께 지내게 되고 지니가 그곳을 자주 들락거립니다. 결국 지니는 데이브와 그웬의 관계를 결정적으로 방해하게 되고 그런 지니를 측은하게 여기는 데이브는 오히려 그녀와의 결혼을 결심하는데 이러한 그들의 사이에 예기치 못한 비극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