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푸른 노트(Blue Note, 1991)

프레드릭 쇼팽과 죠르쥬 상드는 19세기의 커플이었다. 그들은 매우 특별하였고 서로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커플이었다. 쇼팽은 음악의 천재였고 가장 낭만적인 작곡가였으며 병적인 사랑의 소유자였다. 상드는 그 당시 가장 당당한 프랑스 여성 작가였고,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열정과 자유를 가지고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1846년 여름이 끝나갈 쯤, 36세의 쇼팽은 그의 창조적인 천재성이 극에 달했을때 심한 병을 앓게 된다.

쇼팽은 상드와 상드의 딸을 사랑하게 되는데 이때가 그의 영혼, 음악의 절정이었다. 결국 그는 관습을 벗어난 인생 그 자체와 사랑에 빠진 것이다. 죠르쥬 상드는 쇼팽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행복이 다했다는 느낌 사이에서 분열을 느끼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