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의 일요일(A Sunday in the Country, 1984)

1차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파리의 근교. 시골의 대저택에 사는 노화가(루이스 뒤크로)의 집에 일요일마다 아들 곤자그(미셸 오몽)가 부인과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 온다. 하지만 혼자 자유분방하게 살고 있는 딸 아이렌(사빈느 아젬마) 늘 바쁘고 종종 찾아뵙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예고도 없이 아버지를 찾아온다. 아버지는 그런 딸이 유난히 더 기다려지고 반긴다. 집은 자식들과 손주들로 활기가 넘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