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Psycho, 1960)

회사원인 마리온(쟈넷 리 분)은 그녀의 애인 샘(존 개빈 분)과 결혼하길 원하지만 샘은 빛을 갚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 사장이 은행에 입금하라고 맡긴 4만달러를 들고 도망친다. 돈을 가지고 샘을 만나러 떠난 그녀는 도주 첫날 밤 도로변에 있는 낡은 모텔에 묵게 된다. 모텔의 주인인 노먼 베이츠(안소니 퍼킨스 분)는 그녀에게 친절히 대해주면서 자신은 근처에 있는 빅토리아풍의 저택에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실종된 마리온을 찾기위해 그녀의 언니 라일라(베라 마일즈 분), 샘, 그리고 보험회사측 탐정인 아보가스트(마틴 발삼 분) 등 세 사람이 추적에 나선다. 아보가스트는 조사 결과 사건이 발생한 모텔에까지 이르게 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