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여자를 좋아해(2009)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 손지현! 버라이어티한 애정공세를 펼치는 순정파 남친 ‘준서’와의 달콤한 로맨스가 무르익던 어느 날, 친아빠를 찾겠다며 들이닥친 ‘유빈’이란 녀석이 내민 이름 석자는 바로 ‘손.지.현.’! “헉…내가.. 아빠…라고?!” 가출까지 감행한 ‘유빈’과 어쩔 수 없이 딱 7일간 지내게 된 지현은 ‘아빠’ 변장을 시도, 세상에 둘도 없는 미녀 아빠가 된다. 하지만 어설픈 콧수염에 자꾸 튀어나오는 여자말투를 가진 지현이 유빈은 영 수상하고, 남친‘준서’의 의심마저 커져가는데…

사상초유의 ‘미녀아빠’~ 들키지 전에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