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즈(Hours, 2013)

뉴올리온즈에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와중에 임신한 놀란(폴 워커)의 부인이 출산예정일이 한참 남겨두고 진통이 시작된다. 급히 병원에 도착했지만 부인은 죽고 예정보다 일찍 태어난 아기는 인큐베이터 신세를 져야만 한다. 하지만 폭풍으로 제방이 무너져 병원까지 범람의 위기에 처한다.
 
모든 사람이 떠나고 놀란과 아기만 남은 상태, 더욱 그를 당혹하게 만드는 것은 정전으로 인큐베이터를 자가발전해야 하지만 자가발전능력이 3분밖에 되지 않는데….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에 맞서 가족을 지켜야 한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분뿐!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