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10월, 최대의 논란과 영혼의 승리를 불러일으켰던 대참사가 일어난다. 우루과이대학 럭비팀 선수를 태운 전세용 항공기가 칠레로 상륙하기 직전 해발 3,500m의 안데스산맥에서 추락한다. 객 몇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생존자도 중상을 입었기에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생존자중 난도, 안토니오 등은 남은 생존자들을 돌보면서 구조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구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트렌지스터 라디오 안테나를 이용, 방송을 청취하지만 수색작업을 포기했다는 절망적인 보도만이 들려온다. 한 조각의 쵸코릿, 한 방울의 물도 고갈된 절망의 늪에서 그들이 어떻게 생존하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