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브(Alive :The Miracle Of The Andes, 1993)

1972년 10월, 최대의 논란과 영혼의 승리를 불러일으켰던 대참사가 일어난다. 우루과이대학 럭비팀 선수를 태운 전세용 항공기가 칠레로 상륙하기 직전 해발 3,500m의 안데스산맥에서 추락한다. 객 몇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생존자도 중상을 입었기에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생존자중 난도, 안토니오 등은 남은 생존자들을 돌보면서 구조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구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트렌지스터 라디오 안테나를 이용, 방송을 청취하지만 수색작업을 포기했다는 절망적인 보도만이 들려온다. 한 조각의 쵸코릿, 한 방울의 물도 고갈된 절망의 늪에서 그들이 어떻게 생존하였나…..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