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노르테(The North, 1983)

과테말라 출신의 남매 엔리케(다비드 빌라판도 분)와 로사(자이데 실비아 구티에레스 분)의 아버지는 콩 농장 일꾼들과 시위를 하다가 살해당하고 어머니는 준군사조직의 대원들에게 끌려가 실종되자 살기 위해 미국으로 도망을 간다. 가난한 도시 티후아나에서 함께 고생하다가 전기와 수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거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지만 고용주의 인종차별을 참아가며 날품팔이 생활을 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