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El Ultimo Kamikaze, 1983)

마드리드, 뉴욕, 로마, 뚤루스, 이집트 등 세계 각국 마피아의 조직 책임자들이 처참하게 살해된다. 이에 비상이 걸린 마피아 조직의 수뇌부는 크리스티앙이라는 전문 킬러를 고용하는데 그에 의해 살인자의 정체가 이태리계나 독일계의 남자로서 수개국어에 능통하고 높은 지적수준과 고도의 변장술을 구사하는 ‘가미가제’라는 예명의 킬러임이 드러나게 되고 신출귀몰하는 가미가제의 살인동선을 따라 크리스티앙은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교묘하게 포위망을 피해 다니며 살인을 저지르는 가미가제의 무자비한 도살에 전율르 느끼지만 전문적인 킬러의 입장에서 라이벌 의식을 느낀 크리스티앙은 그를 잡을 가미가제를 제거하기로 결정하고 마피아와 공동전선을 펴서 크리스티앙에게 가미가제의 근거지를 폭로하기에 이르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