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 오브 셰임(Walk of Shame, 2014)

메간 마일스(엘리자베스 뱅크스)는 한 소규모 TV방송국의 뉴스앵커에 지원한다. 다행히 유력한 앵커후보로 낙점된 그녀, 들뜬기분에 자축을 위해 남자친구를 찾아간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말도없이 그녀곁을 떠나고 없다. 설상가상 앵커자리가 다른 지원자에게 넘어가게 됐다는 통보를 받고 실망한다. 
 
한편, 그녀의 친구들은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노란드레스로 갈아입히고 함께 술을 마시러 간다. 그곳에서 메간은 훈남을 만나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앵커에 지명된 리포터가 결격사유로 탈락되고 자신이 뉴스를 진행하게 됐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방송국을 가기 위해 서두르는 그녀, 하지만 자동차는 견인되고, 택시의 승차거부까지 이어지면서 예상치 못한 장애물들로 꼬이고 마는데….
과연 그녀는 뉴스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