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날개(Flying, 1986)

로빈 크루(올리비아 다보)는 17살의 체조 선수로 그의 꿈은 오직 하나, 체조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3년전 자동차 사고로 아버지는 죽고 로빈은 다리를 다치게 되자 꿈은 깨지고 만다. 어머니는 거침고 주정뱅이인 남자와 재혼을 하는데
그는 로빈을 싫어하고 못살게 군다.
 
로빈은 지방 체조팀의 기구 정비를 도와주게 되는데 어쩔 수 없이 선수들의 연습 장면을 보게 되고 과거의 꿈이
되살아난다. 그리하여 매일밤 집을 몰래 빠져나와 한 친절한 사람이 제공해준 카페트가 깔 창고의 연습실로 향한다. 로빈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리를
강하게 만들어 완전히 정상수준을 만든다.

마침내 체조팀과 합세할 만큼강해지자 지역대회에 출전할 결심을 하지만 동료들의 반감을
산다. 출전준비를 하면서 로빈은 태연한척 한다. 대회전날 로빈은 이것이 인생에 있어서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