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The Last Wave, 1977)

결혼 생활을 누리고 있는 변호사 데이비드(David Burton: 리차드 챔버레인 분). 그는 뜻밖에 살인 사건과 관련된 호주 원주민들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점점 자신도 모르게 이 사건에 빨려들어간다. 사막에서 우박을 동반한 격렬한 폭풍이 생기는 등 데이비드의 정상적이고 질서있는 세계가 점차 두려운 곳으로 변해 버린다.

성직자인 데이비드의 아버지 말에 따르면 어린 데이비드는 자주 미래에 대한 꿈들을 꾸었고, 그 꿈은 현실로 나타났다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