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총을 얻다(Johnny Got His Gun, 1971)

미국 콜로라도 출신의 젊은 죠 본햄(티모시 바톰즈)은 1차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박격포에 큰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된다. 어쩔 수 없이 사지절단 수술을 받고 팔 다리 뿐만 아니라 입, 코, 귀, 눈도 모두 잃고 오직 생각과 의식만 할 수 있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게 된다. 어느날 간호사 카린 포스(캐시 필즈)가 그에게 연민을 느끼고 안타까워하는데, 죠는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