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블랙스미스의 노래(The Chant Of Jimmie Blacksmith, 1978)

백인과 원주민 혼혈인 지미(토미 루이스)는 백인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나 취업하기 위해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다가 백인 고용주에게 인종차별과 멸시를 겪으며 분노를 키운다. 결국엔 가족에게까지도 외면받은 지미는 도끼로 무차별적으로 죽이는 살인마로 변하게 된다. 호주에서 벌어진 실화를 영화화한것으로 호주에서는 그들의 치부를 들어내는 불편한 영화라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헐리우드에서 제대로 평가받은 작품이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