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탈옥 샹떼(The Girl in the Air, 1992)

1986년 5월 26일 파리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감옥 샹떼에 한 아이의 엄마인 브리지뜨(베아트리체 달)가 헬리콥터를 타고와 남편 다니엘(띠에르 프로띠노)을 탈옥시킨다. 다니엘은 브리지뜨와 시골에 숨어살며 새로운 은행강도 계획을 세우고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채 가담케 된다. 불행히도 음모는 사전에 발각되고 둘은 감옥에 갇히게 되는 신세가 된다.

그들은 옥중 결혼식을 올리나 법은 결코 그들의 행복을 빌지 않는다. 먼저 출옥한 그녀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남편 구출작전을 펴는데 백주대낮에 파리시는 어이없이 발칵 뒤집힌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