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라는 별명이 붙은 유태계의 도박사 샘. 치밀한 계산과 탁월한 감각으로 도박판을 휩쓸고 다니던 그는 보스의 눈에 들게 되어 새 카지노의 실질적인 매니저가 된다. 한편, 에이스의 어릴적 친구이자 갱 중의 갱이라 할 수 있는 니키도 보스들의 수익금을 운반하는 임무를 맡아 라스베가스에서 이권을 챙기며 자신의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처음엔 그럭저럭 손발이 맞던 두 사람의 콤비플레이. 그러나 니키의 야심이 점점 커지고, 에이스의 아내 진저가 바람을 피우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결국 라스베가스의 갱단을 평정한 니키의 과도한 욕심과 지나친 폭력이 빚은 범죄가 하나씩 드러나고, 에이스의 가정이 파행되면서 니키와 에이스의 불화는 종말을 부르는 불씨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