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죽음과 함께 태어난 코난(제이슨 모모아 분). 용감함을 타고 난 그였지만 무방비 상태에서 외적의 침입으로 족장인 아버지가 인질이 되고 그마저 아버지와 같이 죽어야 할 처지가 되자 아버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자살을 선택한다. 그 후,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칼날을 갈며 용감한 바바리안 전사로 살아가던 코난은 일라자르를 만나면서 카라르 짐이 원수임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죽은 아내를 되살리고 신이 되기 위한 신성한 피를 찾던 카라르 짐은 앗시리안의 마지막 혈통인 타마라를 뒤쫓다가 코난과 맞닥뜨리게 된다. 과연 코난은 아버지의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