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The Texas Chain Saw Massacre, 1974)

한적한 여름날 오후. 다섯 친구가 텍사스의 시골을 달리다가 차를 점검하기 위해 잠시 맘춰선다. 자신들에게 닥쳐올 일을 모르는 이들은 유유자적하기만 한데 가죽가면을 쓴 괴한의 습격에 하나씩 사라진다. 전기톱날 소리가 들릴 때마다 피가 튀고, 일행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애를 쓰지만 속수무책이다. 한편 기괴하지만 한 가족에게 납치된 셀리는 공포에 질려 어쩔줄을 모르고 자신의 친구들이 바베큐가 되어 그들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봐야만 하니…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