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제9탄-The Man With The Golden Gun, 1974)

황금총을 가진 살인광 스카라만으로부터 도전을 받아 베이루트, 마카오, 홍콩, 타이로 날아가는 본드. 최종지에서 매력적인 정보요원 메리굿나이트와 스카라만의 정부 안드레아와 만나고…스카라만을 만나기 위해 클럽에 들어갈때 그의 눈앞에서 행방불명된 영국 태양열의 전문가 깁슨이 살해되어진다. 그는 세계의 에너지 위기를 일시에 해결하는 장치, 태양광선을 […]

꽃상여(1974)

과거 한씨의 집 머슴이었던 변노인은 계집종 가실과 결혼하나 그녀가 한영감의 소실이었음을 알고 양반에 대한 적개심에 타오른다. 그러나 두 가문의 반대를 무릅쓰고 태진과 연실은 결혼을 한다. 학병 간 태진이 죽자 연실은 절에 남편의 위패를 모시고 넋을 위로한다. 어느날 태진을 죽인 민수가 […]

대도적(Thunderbolt And Lightfoot, 1974)

옥수수 밭 한 가운데 따로 세원진 교회에서 목사가 그럴 듯한 설교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는 총격을 받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는 은퇴한 도둑이었고, 동업자들을 따돌리고 장물을 갖고 도망친 적이 있다. 그때문에 쫓기는 그는 떠돌이 라이트풋의 차에 올라타면서 위기를 […]

대부 2(The Godfather : Part 2, 1974)

아버지의 장례식 도중에 맏아들 파올로가 총에 맞아 죽고, 비토(로버트 드니로)는 겨우 도망쳐 미국으로 건너온다. 대부로 성장한 후 비토는 다시 치치오를 찾아 복수를 한다. 새롭게 등장한 젊은 대부 마이클(알 파치노)은 본거지를 라스베가스로 옮기고 가족의 사업을 가능한 합법적인 것으로 바꾸려고 애쓴다. 그런 […]

더디 크레이비츠의 수습 기간(The Apprenticeship Of Duddy Kravitz, 1974)

더디 크레이비츠(리차드 드레이퓨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가난한 노동자집안의 작은아들이다. 택시기사로 일하는 아버지와 부유한 삼촌은 큰아들 레니(알란 로셀라니)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할머니 없이 혼자 계시는 할아버지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다. 그래서 더디는 더욱 더 사회적으로 성공하기를 갈망하고 있다. 그는 우선 로렌시아산의 […]

도시의 앨리스(Alice in the Cities, 1974)

미국의 풍경에 대한 글을 써야하는 필립(루디거 보글러)은 글을 쓰지 못하고 대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독일로 돌아가는 공항에서 앨리스(옐라 로들랜더)라는 소녀를 본의 아니게 맡게 되고 그녀와 동행하게 된다. 알리스를 버리고 떠나버린 어머니를 찾아 암스테르담에서 라인강변까지 함께 여행하며 이들 사이에는 서서히 […]

라콤 루시앙(Lacombe, Lucien, 1974)

1944년 여름, 나치에게 점령당한 프랑스의 한 시골마을. 병원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 18살 소년 루시앙은 청소부라는 직업에 싫증나 있다. 레지스탕스에 가입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하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거절을 당해 우울하다. 어느날 우연히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 집을 기웃거리다가 독일경찰에게 잡히고, 그때부터 루시앙의 […]

무인도의 열정(Swept Away… By An unusual Destiny In The Blue Sea Of August , 1974)

사르디니아 해변의 화려한 요트 세뇨라에서는 부유한 라파엘로부부와 친구들이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선원 중 한명인 제라리노는 참기 여려운 모욕적인 명령을 묵묵히 수행 하면서 그들 일행을 오염된 산업사회의 마지막 남은 찌꺼기 쯤으로생각하며 그들을 멸망시킬 혁명을 기대한다.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부는 어느날, 라파엘로 […]

뱃고동(A boat whistle, 1974)

남해섬 해산물 조사단원인 혜련은 태섭과 함께 남해에서 여름방학을 보낸다. 그녀는 그곳에서 춘원이라는 우직하고 순박한 청년을 알게 된다. 수영을 못하는 그녀가 물에 빠졌을 때 구해준 일이나, 불량배에게 위험을 당했을 때 구해준 일 등 여러번에 걸쳐 그녀를 보호해 주는 춘원. 둘사이에는 사랑이 […]

벤지(Benji, 1974)

작고 귀여운 강아지 벤지는 거리를 떠돌아 다니는 개지만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존재이다. 특히 벤지는 작지만 현명함과 용기 또한 가지고 있다. 어느날 벤지의 친구들인 아이들이 유괴되고 만다. 경찰과 부모들은 그들을 찾아나서지만 찾지못한다. 하지만 벤지는 유괴범들과 아이들이 있는 곳을 찾아나서는데….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Ali : Fear Eats the Soul, 1974)

60세의 청소부 에미는 어느 날 비를 피해 아랍인들의 카페에 들어갔다가 자기보다 20살이상 연하인 아랍계 모로코인 이주노동자 알리를 알게 된다. 이미 결혼한 자식이 셋이나 있는 늙은 에미와 30대 중반의 알리는 서로의 외로움을 나누며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그들은 가족과 직장, 이웃 사람들의 […]

불타는 안장(Blazing Saddles, 1974)

미국 서부의 평화로운 마을 ‘락 리지’에 최초의 흑인 보완관 바트(클리본 리틀)가 온다. 락 리지 마을에 철도가 놓이면서 주 법무장관 헤들리 라마는 악당들을 이용해 마을 사람들을 내쫓고, 마을의 땅을 모두 차지하려 한다. 이를 막기 위해 마을 사람들은 보안관을 보내달라고 주지사에게 요청하고 […]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Celine and Julie Go Boating, 1974)

내성적인 성격의 도서관 사서인 줄리는 공원 벤치에서 마술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 나이트클럽의 마술사인 셀린느는 그녀의 곁을 지나가다가 여러 가지 물건을 떨어뜨린다. 줄리는 그것들을 되돌려 주려고 쫓아가지만 셀린느는 자신을 추격한다고 생각해 계속 달아난다. 그 사건을 계기로 줄리는 셀린느와 둘도 없는 […]

숀 코너리의 랜섬(Ransom, 1974)

노르웨이주재 영국대사관저. 국제적인 과격파 테러리스트 마틴 쉐퍼드가 대사와 비서관을 볼모로 잡은채 포위되어 있다. 이때 마틴의 테러단원들이 MEY기 탑승객 전원을 영국대사관저 근처로 공중납치해 간다. 역사상 그 유례가 드문 최대 최악의 인질납치극. 이사건을 노르웨이 국가보안대의 고집불통 사령관 숀 코너리가 맡았다. 테러리스트의 양공작전에 […]

슈가랜드 특급(The Sugarland Express, 1974)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 되어있는 클로비스에게 아내 루 잔이 면회를 온다. 얼마 있으면 출소를 하게되는 클로비스에게 가난하고 돈벌이가 없다는 이유로 정부에서 자신들의 아이를 부잣집에 입양하려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에 탈옥을 감행하고 슈가랜드로 아이들을 찾아 나서는데, 그 와중에 경찰관을 인질로 잡고 아이들만 찾으면 […]

아무도 없었던 여름(A summer with nobody, 1974)

아름다운 청춘의 첫사랑을 간직한 채, 동석과 진숙은 부푼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다. 화려한 외교관 부인을 꿈꾸던 진숙은 청바지 한벌에 대한 욕심으로 몸을 더럽히고 다방레지로 전락한다. 한편 인기팝싱어를 동경하던 동석은 빠의 웨이터로서 서울에서의 생활을 꾸려 나간다. 일년후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됐을 […]

아웃 원 : 유령(Out 1: Spectre, 1974)

장 뤽 고다르 등 누벨바그 동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고 ‘카이에 뒤 시네마’ 시절에도 가장 각광받는 필자였으며, 누벨바그 감독들 중 가장 냉철한 분석가이자 실험가였던 자크 리베트의 역작. 13시간여 이르는 가 너무 길어 극장에서 상영하기엔 무리가 있어 관객들과 만날수 있는 기회를 […]

알프레도 가르시아의 목을 가져 와라(Bring Me the Head of Alfredo Garcia, 1974)

멕시코 갱의 보스인 제페(에밀리오 페르난데즈 분)는 자신의 딸을 임신시킨 알프레도 가르시아의 목을 잘라 오는 사람에게 백만달러를 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제페의 부하이자 동성애자인 두 킬러가 바의 주인인 베니(워렌 오아티스 분)와 함께 가르시아의 목을 가지러 떠난다. 베니는 자신의 애인이자 창녀인 엘리타(이셀라 베가 […]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 1974)

‘절규’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의 화가 뭉크의 생애를 그의 일기 속 대화 등을 직접 차용하여 재현하였다. 감독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비전문배우를 캐스팅하였다. 죽음과 질투의 화가로 알려진 뭉크는 어린시절 어머니와 누이를 결핵으로 잃고 자신도 같은 병으로 죽음의 문턱을 경험한다. 또한 평생의 애인이었던 […]

영 프랑켄슈타인(Young Frankenstein, 1974)

산꼭대기의 트랜실비아성 안에서 프랑켄슈타인 경의 유언이 친척들에게 발표되고 그의 모든 재산이 증손자이며 촉망받는 뇌전문 외과의사인 프레드릭 프랑켄슈타인, 일명 ‘프롱켄쉬틴’에게 상속된다고 결정된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프레드릭은 그의 상속분을 물려받기 꺼려하면서 탐욕에 가득찬 약혼녀 엘리자베스와 절교를 선언한다. 어느날 밤, 프레드릭은 잠결에 ‘자신의 […]

영향 아래 있는 여자(A Woman Under the Influence, 1974)

닉(피터 포크)과 메이블(지나 롤랜즈)은 세 명의 아이를 둔 노동 계층의 부부이다. 메이블은 남편을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그와 아이들이 집에 없는 시간을 견딜 수가 없다. 무심한 남편 닉은 계속 악화되는 그녀의 신경쇠약 증상을 참다못해 요양원에 보낼 결심을 하게 된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Murder on the Orient Express, 1974)

포와로는 시리아에서 영국군대 내에서 터진 사건을 해결하고 난후 이스탄불에서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게 된다. 이 열차의 침대차 안에는 차장을 포함하여 모두 13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승객 중의 래체트란 사람이 포와로에게 자신의 신변보호 요청을 하지만 포와로는 이를 거절한다. 바로 그 날 밤 […]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1974)

닉은 증권계에서 일하게 되면서 뉴욕의 롱아일랜드로 이사를 오게 된다. 그의 옆집에는 제이 개츠비라는 사람이 살고 있는데, 여름 내 수백명의 사람들을 파티에 초대하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닉의 친척인 데이지 뷰캐넌은 닉이 살고 있는 웨스트 에그의 반대편인 이스트 에그에서 닉과 대학 동창이기도 […]

자유의 환상(The Phantom of Liberty, 1974)

수년간 몸담아온 낡은 전차를 폐차시키겠다는 결정에 화가 난 두 젊은 직원(운전사와 차장)이 낡은 전차를 몰고 마지막으로 멕시코 시내를 여행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브뉘엘이 멕시코 시절에 만든 수작이다. 두 명의 수도승(브뉘엘 감독과 이 영화의 제작자)이 “자유는 죽었다”라고 외치며 죽는다. […]

차이나타운(Chinatown, 1974)

전쟁 전 남부 캘리포니아, 사립 탐정 제이크는 어느 부인으로부터 남편 멀레이의 뒷조사를 의뢰받는다. 제이크는 그녀의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음을 밝혀내지만, 멀레이의 실제 부인인 에블린이 나타난다. 의뢰인은 가짜였던 것이다. 얼마후 멀레이는 시체로 발견되고, 그가 살해되었음을 알게된 제이크는 에블린의 아버지 크로스와 […]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1974)

도청 전문가인 해리(진 해크먼)는 어느 사장의 의뢰로 두 남녀의 대화를 도청하다 이상한 낌새를 챈다. 사장의 부인인 그녀가 살해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된 것. 그는 이 사실을 사장에게 알리고 테이프를 건네주려 하지만 비서인 마틴(해리슨 포드)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의 […]

크미치스(The Deluge, 1974)

눈보라가 몹시 치던날 타타르와의 전쟁에서 수많은 공을 세우고 영웅이 되어 루비치로 돌아온 크미치스. “루비치”는 그의 상관이자 아버지의 친구였던 영주의 영토였으나 그가 전쟁터에서 숨을 거두면서 영지와 손녀딸인 올렝카를 크미치스에게 물려주었던 것이다. 첫눈에 서로에게 이끌리는 두 사람, 그러나 올렝카는 크미치스의 잔혹하고 거친 […]

타워링(The Towering Inferno, 1974)

건축가인 로버트(폴 뉴먼 분)는 자신이 설계한 초고층 빌딩의 완성을 보기 위해 긴 여행에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이 만든 세계 최대의 초고층 빌딩 오픈 파티가 있던 날, 설계보다 규격미달의 전기배선을 사용한 것을 알아차리고 과전압으로 인해 합선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그러나 때는 […]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The Texas Chain Saw Massacre, 1974)

한적한 여름날 오후. 다섯 친구가 텍사스의 시골을 달리다가 차를 점검하기 위해 잠시 맘춰선다. 자신들에게 닥쳐올 일을 모르는 이들은 유유자적하기만 한데 가죽가면을 쓴 괴한의 습격에 하나씩 사라진다. 전기톱날 소리가 들릴 때마다 피가 튀고, 일행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애를 쓰지만 속수무책이다. 한편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지 않는다( The Enigma of Kaspar Hauser, 1974)

1828년 오순절 일요일 뉘른베르크에서는 길에 버려진 부랑아 카스퍼 하우저에 관한 소문이 퍼진다. 그는 이제까지 사슬에 묶여 지하실에서 식물처럼 살았다. 한 남자가 그를 해방시켜주었고 걷는 것과 서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몇마디 말과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는 정도까지 가르쳤다. 소년은 카스퍼하우저로 […]

호수의 란슬롯(Lancelot Of The Lake, 1974)

브레송이 이후 근 20여 년 동안 재정상의 이유로 미루었던 영화는 놀랍게도 아더 왕과 원탁의 기사 전설이었다. 그러나 브레송의 이 영화는 아더 왕과 기사들의 낭만적인 모험담과 로맨스를 그린 어떤 영화와도 다르다. 파편화된 신체의 일부와 내러티브, 절망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구원을 탐색하는 브레송적 […]

성인영화

비엔나 호텔의 야간 배달부(The Night Porter, 1974)

1957년의 비엔나. 비엔나에 모여 사는 나치 친위대 출신 장교들은 자신들의 죄상이 탄로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나치 전범 기록문서나 증인을 찾아내 증거 인멸 작전을 펴고 있다. 유태인 수용소 의무관 출신으로 죄의식 때문에 햇빛을 볼 수 없어 야간 근무만 하는 맥스는 어느날 호텔에 […]

쇼킹 아시아(Shocking Asia, 1974)

무자비한 샤머니즘적 종교의식과 은밀한 성문화 등이 심층적이고도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성전환 수술 장면과 섹스숍을 통한 일본 첨단 섹스산업의 실태 추적론,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이 빚어낸 자극적이고 변태적이기까지 한 아시아 문화의 이면을 여과없이 보여 준다.   타락과 생존이 공존하며, 수천 년의 관습이 […]

엠마뉴엘(Emmanuelle, 1974)

파리의 호화로운 아파트, 전화벨이 울린다. 엠마뉴엘(Emmanuelle : 실비아 크리스텔 분)이 화장대 위에 놓인 수화기를 집어들고 통화를 한다. 꽃무늬가 새겨진 가운을 걸치고 짧게 커트한 자그마한 머리가 소년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엠마뉴엘은 자신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들여다보며 예정대로 오늘 떠나느냐는 친구의 전화에 그렇다고 […]

줄리아(Julia, 1974)

기숙사에서 방학을 맞아 스위스의 집으로 가던 패트릭은 기차에서 아버지의 애인 이본느(Yvonne: 테리 토다이 분)가 어떤 남자와 즐기는 것을 보게 된다. 타락할 때로 타락한 삼촌과 숙모 등 집안 식구들에 대해 우울해진 패트릭은 호수에 수영을 갔다가 고향 친구인 쥬리아(Andrea: 실비아 크리스텔 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