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던 잭은 우연히 타일러라는 남자를 만난다. 잘생긴 외모와 파격적인 언행의 타일러에게 이끌린 잭은 버려진 건물에서 그와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잭은 점차 타일러에게 카리스마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날 타일러는 잭에게 자신을 때려달라고 부탁한다. 폭력에서 쾌락을 느낀 두사람은 결국 정기적으로 모여 격투를 벌이는 ‘파이트 클럭’을 조직하기에 이른다.
‘파이트 클럽’은 마치 군대처럼 방대해지고, 그들에게 동조하는 사람들은 늘어만 간다. 그러던중 타일러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를 찾아 헤매던 잭은 엄청난 사실과 맞닥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