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입학허가를 받은 스마트한 조카 ‘알렉스’. 그리고 하버드를 졸업하여 아쿠아 비즈니스로 크게 성공했다고(?) 말하는 삼촌 ‘로저’는 항상 “필요할 때 언제든지 날 찾아라!”라고 말하며 조카 알렉스에게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알렉스는 졸업을 하고 하버드 입학금이 필요하게 되어 직장을 찾기 위해 하버드 선배이자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로저’에게 도움을 구하게 된다.
비버리힐즈의 한 대저택으로 알렉스를 데려 간 로저의 모습은 자신이 알던 모습과는 정 반대이다. 벤츠를 탄다던 그의 차는 문이 열리지 않아 창문으로 드나들어야 하며, 하버드를 졸업했다던 그는 하버드를 입학하긴 했지만 중퇴했고 그의 직업이라고 하던 아쿠아 비즈니스는 알고 보니 풀장 청소부. 알렉스는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되고, 로저는 알렉스에게 하버드 입학비를 벌 수 있는 음흉한(?) 파티를 제안하는데…
